ADC의 선전과 그로 인해 생기는 시장에서의 Q901 기회
페이지 정보
- Author
- QURIENT
- Date
- 2023-09-26 20:00
- Views
- 1,954
본문
ADC의 선전과 그로 인해 생기는 시장에서의 Q901 기회
2022년 미국암학회에서 결과 발표와 함께 기립박수를 받은 항암제가 있습니다. 다이찌산쿄의 엔허투라는 항체약물복합체 (ADC) 입니다. 엔허투는 유방암에서 뛰어난 효능을 보였고,엔허투의 선전과 함께 ADC 개발은 차세대 항암제 개발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엔허투의 판권은 다이찌산쿄와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으로 가지고 있는데, 다이찌산쿄의 2023년 매출만 약 3조가 예상되고 있으며, 급격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엔허투의 성공 이 후 많은 글로벌 제약사들이 앞 다투어 ADC 경쟁에 뛰어 들고 있지만, 아직 그 기전이 엔허투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ADC에 접합하는 약물의 경우 토포이소머라제 1 저해제 (TOP1i)라는 기전이 지배적으로, 앞으로 출시될 ADC들은 대부분 이 기전의 약물을 접합하여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엔허투의 성공과 트로델비 등 뒤이어 나오는 ADC들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이들에게도 내성이 생깁니다. 예를 들어 엔허투는 HER2+ 유방암 환자 대상 2차치료제 허가되어 쓰이고 있으나, 약 24%의 환자들은 12개월안에 내성이 생기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습니다. 이는 엔허투에 붙어 있는 약물인 TOP1i에 대한 내성인 것으로 파악됩니다.
2022년 미국 국립 암연구소 (NCI)연구팀은 중요한 논문을 발표 합니다. TOP1i와 CDK7 저해제를 병용하게 되면 TOP1i 및 TOP1i가 접합된 ADC와의 시너지가 기대되고, 특히 TOP1i 내성을 늦추거나 막을 수 있다는 것을 소세포성폐암에서 제시하였습니다.
엔허투를 포함해 현재 TOP1i-ADC를 개발하고 있는 글로벌 제약사들을 고려하면 실로 어마어마한 기회가 열린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큐리언트가 미국 국립암센터와 공동개발을 하는 의의 입니다.
미국 국립암연구소 연구팀은 임상개발 중인 여러가지의 CDK7 저해제 중 Q901을 선정하여 공동 개발에 들어 갔습니다. 즉 가장 우수한 CDK7 저해제인 Q901과 TOP1i 접합 ADC와의 병용투여 요법을 개발 하겠다는 의지 입니다. 미국 국립암연구소가 새로운 치료법 개발을 선도하는 연구소인 만큼 매우 기대되는 공동 연구입니다.
Q901과 TOP1i-ADC와의 병용은 실로 많은 암환자들의 삶에 변화를 줄 수 있을 것이며, 큐리언트는 그 결과에서 수익을 창출 할 것입니다.
성실하게 수행된 좋은 과학은 결국 가치를 인정 받게 될 것입니다.